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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오는게 너무나도 싫다.
지금은 시청하지 않지만 예전 한창 인기있었던 개그콘서트를 챙겨볼 당시만 해도 방송종료시 나오는 빠밤밤~ 음악이 월요일을 알리는 음악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너무나도 싫었다.
월요일이 있어야만 주말이 있다는 것 역시 당연한 이야기지만 늘 돌아오는 월요일은 생각만해도 치가 떨린다. 다음 돌아오는 월요일에는 휴가를 신청해볼까라고 생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렇다고 휴가를 자주 쓰기에는 말단 사원이기 때문에 눈치도 보이기도 하고 사실 휴가가 있지만 계끕이 낮아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휴가를 쓰지 않을 경우 돈으로 지급해주곤 했는데 요즘은 대부분의 회사에서 휴가사용촉진제도를 핑계로 휴가를 다 사용하지 못해도 남는 휴가에 대한 보상을 해 주지 않는다고 한다.
사원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휴가를 단순히 쓰라고 명령하고 안썼다고 해서 날아가는게 불공평하다 차라리 다른 방법으로 보상을 해주든지 말이지
이래저래 월요일도 싫고 말단 사원인 내 자신도 싫다 얼른 계급을 올려보는게 좋겠다 안그러면 매주 돌아오는 월요일에 항상 같은 생각에 괴로워 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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