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바나나 갈변현상 이유 및 방지 방법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유명한 바나나는 계절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갈색으로 변해 보관이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나나의 색이 변하면 비주얼 뿐만 아니라 영양소도 파괴되거나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변해버린 바나나가 건강에 더 좋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갈색 바나나 즉 색이 변하는 갈변현상 이유 그리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바나나는 왜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할까요?
1. 수확과 동시에 바나나는 에틸렌 가스를 발산합니다. 이 에틸렌 가스는 바나나 효소인 에밀리아제와 만나 활성을 촉진시키면서 갈변 현상이 일어납니다.
2. 외부 자극도 마찬가지로 색이 변하는 현상을 유발시킵니다. 외부 자극으로 인해 바나나는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다이페놀을 생성하고 이 물질이 산화되어 퀴논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해당 물질과 고분자가 되면 갈변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갈색 바나나의 여러가지 효능
갈색으로 변한 바나나는 생리통 완화에 효과적이며 팩틴이라는 섬유질로 인해 변비해소와 빈혈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노란 바나나보다 칼슘과 비타민 B6 성분이 풍부하여 생리전증후군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칼륨과 철분 성분도 풍부하여 헤모글로빈이 증가하고 혈액 공급이 강화되어 빈혈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쉽게 말하면 갈색으로 변한 바나나라고 하여 일반 바나나와 효능이 크게 차이가 없으며 대부분 일반 바나나에도 포함되는 내용입니다.
바나나의 색이 변하면 영양소가 줄어들까?
갈변된 바나나는 영양소 함량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실제로 갈변이 진행된 바나나는 영양학적 측면에서 건강에 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갈색 반점인 슈가스폿이 많은 바나나는 퀴논에 의해 활성화된 바나나 세포벽이 분해되어 영양소의 흡수율을 높여주며 항암 물질인 종양괴사인자 (TNF)의 양도 증가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면역력이 증가하고 대식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갈변 바나나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갈변 바나나 섭취시 주의사항
색이 변한 바나나라고 하여 몸에 좋은것만은 아닌데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검게 변한 부분이 많은 즉 과숙성된 바나나는 당분만 남아 혈당 수치를 빠르게 높일 수 있으므로 상한 바나나로 간주되며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바나나 색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바나나의 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구매에 주의해야 합니다.
비닐에 포장된 바나나는 익는 속도가 빨라지므로 가능하면 정상제품으로 골라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할때는 바나나 꼭지 부분을 랩으로 감싸 에틸렌 가스 방출을 줄이고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지 말고 단독으로 보관합니다.
그리고 바나나를 최대한 뒤집어서 보관하거나 바나나 걸이에 걸어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바나나 껍질을 벗겨 냉동보관하는것도 바나나의 색이 변하는 것을 막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바나나가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 이유 및 방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여러가지를 안내해드렸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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