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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 사드 괴담 퇴출


대한민국에서 참외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지역은 경북 성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왜 이 지역에서 참외가 가장 많이 재배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이 지역에서 수년전에 논란이 되었던 문제가 하나 있었죠? 바로 사드 전자파로 인한 참외 및 농가 악영향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정반대로 올해 경북 성주군의 참외 매출이 역대 최고인 6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2016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 결정 이후 7년간의 노력의 결과로 성주 참외에 대한 근거 없는 불필요한 괴담을 퇴출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성주참외의 재배 조건과 재배지 특성


경국 성주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최대 8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의 참외 생산지입니다. 성주의 토질과 기후 조건은 참외 재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A. 기후

낙동강을 끼고 있어 습한 땅이 많고 따뜻한 겨울과 여름에 태풍과 큰비의 피해가 적습니다.

B. 토질

가야산과 낙동강 연안의 맑고 깨끗한 지하수와 비옥한 토질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C. 환경

가야산과 금오산이 성주군을 두르고 있어 강풍 등을 막아주며 눈이 적게 오고 햇빛이 잘 듭니다.

 

 

사드 괴담의 영향


2016년 사드 배치 결정 이후 괴담이 퍼지며 참외 밭을 줄이거나 농사를 포기한 농민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7년간의 노력으로 성주 참외는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을 이겨내고 매출을 늘렸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끌었던 전자파는 거주지 기준으로 최대 측정값이 1㎡당 약 0.019W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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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일반인에 대한 전자파 강도 기준’(인체 보호 기준)은 1㎡당 10W입니다. 사드 레이더를 가동했을 때 최대로 측정된 값이 기준치의 0.19%, 즉 530분의 1로 사드 전자파는 사실상 무의미한 수준이라 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성주시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던 역사가 있습니다.

 

 

성주참외 매출 그리고 미래 전망


올해 성주 참외의 총 생산량(2023년)은 17만톤에 달하며 이로 인한 총 매출액은 60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성주군이 1970년 참외 시설 재배에 첫 성공한 이후 53년 만에 이룬 최고 기록으로 지난해 대비 4%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성주 참외 농가의 평균 매출은 1억5000만원으로 1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농가는 전체 농가의 48%에 달하는 1862가구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49가구 증가한 수치로 억대 농가 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성주군은 내년 참외 매출 목표를 7000억원으로 설정했으며 신품종 육성과 가공품 제작, 병해충 진단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성주참외의 매출을 더욱 늘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상 성주 참외 사드 괴담 퇴출 관련하여 몇가지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성주 참외는 괴담을 이겨내고 매출을 늘린 결과 농민들의 소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성주 참외의 매출 증가와 농민들의 안정적인 농업 활동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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